728x90 전체 글72 골프 잘 치고 싶어? 골프를 잘 치고 싶어? '피식' 웃겠지만, 골프를 잘 치는 방법은 3가지 뿐이다. 첫 번째. 타고난 운동신경(고칠 수 없는 건 얘기하지 말 것) 두 번째. 끝없는 지속적인 연습(필수 불가결 요소) 세 번째. 근육 강화(나이가 든 사람일수록) 매일 매일 골프 스윙 연습과 웨이트 트레이닝을 통한 지구력, 근력, 상하체 밸런스와 유연성 강화는 골프라는 운동에서는 나이가 들어갈 수록 매우 중요하다. 강력해진 신체는 간결한 스윙으로 폭발적인 힘을 발휘하고 상하체의 밸런스를 만들기 때문이다. 이러한 이유로 프로골퍼 선수들은 시즌 막바지까지 견딜 수 있는 체력이 경기 성적을 좌지우지하기 때문에 동계 훈련 시 웨이트 트레이닝에 매달린다. 아마추어 골퍼도 예외일 수는 없다. 평소 운동을 즐기지 않고 나이가 들면 골프 근.. 2023. 5. 31. 힌지=방향성 힌지=방향성 코킹은 손목을 위아래로 꺽는 것인 반면, 힌지는 손목을 좌우방향으로 꺽는 것을 말한다. 처음 골프를 입문했을 때 비거리를 확보하려면 코킹+로테이션을 함께 하라고 배웠다. 골프 교습가들이 틀린 지도를 할리는 만무하지만, 골퍼의 상황에 따라 약이 될 수도 해가 될 수도 있기 때문에 자신에게 맞는 교습 이론과 영상을 보는 것 또한 매우 중요한 것 같다. 대체로 연습량이 부족한 아마추어 골퍼에게 있어 코킹과 함께 로테이션을 위주로 하는 임펙트 연습은 방향성을 확보하기가 매우 어려움을 몸소 느끼다가, 최근에야 '힌지'에 대해 알게 되어 힌지 관련 영상은 모조리 찾아보다시피했고 힌지를 연습해 보았다. 힌지의 핵심 포인트는 클럽페이스 유지로 백스윙을 할 때도, 임펙트를 지나서까지도 클럽페이스가 공을 바라.. 2023. 5. 30. 골프 내기는 감초다? 골프 내기는 감초다? 굳이 대답하라면 골프 내기 안하는 것보다는 적당하게 하는 편이 재미있더라 늘 고수가 따고 하수가 잃는 게임은 재미도 없고 하수 입장에서는 골프 내기를 할 이유조차 없기 때문에, 골프 내기 게임은 반드시 4명 모두에게 실력과는 무관하게 결과적으로는 엇비슷하게 상금을 가지고갈 확률이 있는 방식으로 라운드 동안 긴장감을 조성하는 감초 역할을 해야지, 골프의 본질을 저버릴만큼 지나쳐서도 동반자의 기분을 상하게 해서도 안 된다. 내기가 걸린 골프에서는 아무래도 한타 한타 신중하게 샷을 하게되고, 게임이 제대로 풀리지 않아 돈을 잃어도 멘탈을 관리하는 방법을 배우가 되는 잇점이 있지만 내기는 반드시 적정선을 지켜야 한다. 그 적정선은 사람에 다를 수 있겠지만, 내가 생각하는 적성선은 10만원 .. 2023. 5. 30. 홀=108mm 네버 업, 네버 인 Never up, Never in-자신감있게 스트로크를 하지 않으면 절대 홀인되지 않늗다. 골프를 가장 잘 심플하게 설명해 주는 말이다. '자신감있게'는 '지나치게'와는 사뭇 다르다. 자신감이 없는 스트로크는 절대로 홀인이 되지 않지만, 반대로 너무 지난 친 스트로크는 2번째 스트로크마저도 위태한 상황에 놓이게 만들 뿐 아니라 최악의 3퍼팅, 4퍼팅으로까지 이어진다. 문제는 이러한 최악의 퍼팅은 그 다음홀 티샷에도 영향을 미쳐 골프 전반적인 게임 운영을 망치게 되는 시발점이 되기도 한다. "골프는 108번뇌를 수반하기 때문에 홀 크기를 108mm로 만든거야" 이 말은 듣다보면 아주 그럴듯 해서 정말이겠다싶은 착각에 빠지기도 해서, 홀 크기에 대한 유래가 문득 궁금해진다. 또 골프공과 .. 2023. 5. 26. 작은 고추가 맵다 작은 고추가 맵다 어느 날 지면에서 신지애의 거칠고 헤어진 뚝살박힌 손바닥을 본 적이 있다. 본 순간, 감탄과 존경! 그러한 오랜 노력이 있었기에 최고의 자리에 올랐고 지금도 최고의 선수일 수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온 손바닥에 피가 나고 갈라져 본 적이 있던가? 너무 극단적인가? '골프는 취미일 뿐인데'라고 한다면 별로 반박할 논리는 내게는 사실 없다. 그래도 잘 치고야만 싶다면? 손바닥에 살이 터지는 것까지는 감수하지 않더라도 한 달에 골프장갑 1켤레씩 최소 몇 십켤레는 찢어보고서야 운동신경을 탓하든 뭐든 했으면 좋겠다. 최소한의 노력도 없이 골프가 안돼니, 키가 작아서 그러니 등등등 변명은 아예 꺼내지도 말아라. 키가 작다고? 작은 키 때문에 잘 칠 수 없다는 건 핑계거리에 지나지 않는다. 키가 작.. 2023. 5. 25. 나도 홀인원 보험 홀인원=골퍼의 꿈! 홀인원을 할 확률은 도대체 얼마나 될까? 투어프로 약 1/2,500 싱글 골퍼 약1/5,000 아마추어 골퍼 약 1/12,000 매주 주말마다 라운딩을 한다고 가정하면 싱글 골퍼는 48년, 아마추어 골퍼는 115년에 한 번 올까말까 하는 확률이다. 하지만 아마추어 골퍼가 엿새 만에 홀인원을 두번 기록했다는 믿기지 않는 소식도, 한 라운드에서 홀인원을 두 번이나 기록(1억 6천만분의 1)한 얘기도 들려오는 걸 보면, 한 번쯤문득 내게도 찾아오지 않을까? KLPGA 6승과 LPGA 9승 통산 15승을 이뤄낸 최나연 프로도 은퇴 경기인 'BMW레이디스 챔피언쉽' 에서 홀인원을 해서 BMW X7 자동차를 부상으로 받는 모습을 TV를 통해 보았다. 비록 우승은 못 했지만 홀인원은 우승 부럽지 .. 2023. 5. 24. 장타를 잃어버린 선수들 "내가 정말 좋아했던 박성현 선수"침체의 늪을 아직도 벗어나지 못해 너무 너무 안타깝지만, 다시 LPGA 무대에서 종횡무진하며 활약하는 그녀의 모습을 볼 수 있기를 간절히 기도한다. 그리고 믿는다. 장타와 슬럼퍼 간의 상관 관계성을 명확하게 입증하기는 그렇지만, 장타자가 슬럼프로 인해 비거리가 줄고, 줄어든 비거리는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자신감을 떨어트리고, 떨어진 자신감은 숏게임에도 영향을 미쳐 긴 슬럼프로 빠져든다는 말에는 충분히 마음이 간다. 박성현 선수 화이팅! 장타를 잃어버린 선수들 박성현이 마지막으로 우승을 차지한 것은 2019년 6월 월마트 NW 아칸소 챔피언십이다. 그리고 그 해 8월 AIG 위민스 챔피언십에서 단독8위에 오른 뒤 ‘톱10’ 성적도 사라 졌다.통산 7승째를 거뒀던.. 2023. 5. 24. 그까짓 퍼팅 겁내지마 그까짓 퍼팅 겁내지마 골프는 볼을 홀에 넣은 게임이다. 골프백속에서 볼을 홀에 넣는 도구는 퍼터뿐이다. 그 퍼터의 연습은 왜 하지 않는가? -골프선수 잭 버크 주니어 아마추어 골퍼들에게는 드라이버와 퍼터가 시련과 절망을 안겨 준다고 해도 결코 지나치지 않다. 드라이버 연습하느라 온통 땀을 뻘뻘 흘리는 아마추어 골퍼들은 많지만, 정작 스코어에 가장 큰 영향을 끼치는 퍼팅 연습을 하는 분들은 의외로 드물다. 아마도 스크린을 자주 즐기는 아마추어 골프들 입장에서는 스크린 퍼팅공식대로 알려주는 퍼팅 컵수에 맞춰 퍼팅을 하면 퍼팅을 꽤 잘 한다는 착각도 들기 때문인 것 같다. 근데 필드만 나가면 그린에서 헤맨다. 라이도 읽을 줄 몰라 캐디만 쳐다본다. 필드와 스크린의 가장 큰 차이점은 어디서 오는걸까? 답은 바.. 2023. 5. 18. 스윙은 공간이다 스윙은 곧 공간이다 어언 골프를 시작한 지 10년이 훌쩍 넘었다. 강산도 변할 만큼 긴 시간이다.그치만 여전히 중요한 순간마다 긴장으로 인해 터무니없는 슬라이스로 혹은 뒷땅으로 기회를 날리곤 한다. 도대체 왜에? 골프를 조금이라도 잘 치고 싶다는 마음 하나로 수많은 유튜버들의 레슨 영상을 가리지않고 섭렵하면서 '그래, 이거지', '그래, 감이 왔어'라고 하고는 필드를 나갔다오면 또 다시 절망으로 빠졌다가, 다시 유튜버를 보고 깨달은 결과는 '좋은 스윙은 충분한 공간이 만든다' 라는 생각이 머리를 스쳐갔다. 누구나 충분한 스윙 공간을 만들어야 한다는 건 알고 있듯, 나도 마음으로는 알고는 있었다. 하지만 스윙을 할 때 공간이 좁아지고 양발의 균형이 앞으로 쏠릴 때는 미스샷이 나오고, 다운스윙 시에는 오른쪽.. 2023. 5. 11. 이전 1 2 3 4 5 6 7 8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