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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그랜트3

홀=108mm 네버 업, 네버 인 Never up, Never in-자신감있게 스트로크를 하지 않으면 절대 홀인되지 않늗다. 골프를 가장 잘 심플하게 설명해 주는 말이다. '자신감있게'는 '지나치게'와는 사뭇 다르다. 자신감이 없는 스트로크는 절대로 홀인이 되지 않지만, 반대로 너무 지난 친 스트로크는 2번째 스트로크마저도 위태한 상황에 놓이게 만들 뿐 아니라 최악의 3퍼팅, 4퍼팅으로까지 이어진다. 문제는 이러한 최악의 퍼팅은 그 다음홀 티샷에도 영향을 미쳐 골프 전반적인 게임 운영을 망치게 되는 시발점이 되기도 한다. "골프는 108번뇌를 수반하기 때문에 홀 크기를 108mm로 만든거야" 이 말은 듣다보면 아주 그럴듯 해서 정말이겠다싶은 착각에 빠지기도 해서, 홀 크기에 대한 유래가 문득 궁금해진다. 또 골프공과 .. 2023. 5. 26.
작은 고추가 맵다 작은 고추가 맵다 어느 날 지면에서 신지애의 거칠고 헤어진 뚝살박힌 손바닥을 본 적이 있다. 본 순간, 감탄과 존경! 그러한 오랜 노력이 있었기에 최고의 자리에 올랐고 지금도 최고의 선수일 수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온 손바닥에 피가 나고 갈라져 본 적이 있던가? 너무 극단적인가? '골프는 취미일 뿐인데'라고 한다면 별로 반박할 논리는 내게는 사실 없다. 그래도 잘 치고야만 싶다면? 손바닥에 살이 터지는 것까지는 감수하지 않더라도 한 달에 골프장갑 1켤레씩 최소 몇 십켤레는 찢어보고서야 운동신경을 탓하든 뭐든 했으면 좋겠다. 최소한의 노력도 없이 골프가 안돼니, 키가 작아서 그러니 등등등 변명은 아예 꺼내지도 말아라. 키가 작다고? 작은 키 때문에 잘 칠 수 없다는 건 핑계거리에 지나지 않는다. 키가 작.. 2023. 5. 25.
나도 홀인원 보험 홀인원=골퍼의 꿈! 홀인원을 할 확률은 도대체 얼마나 될까? 투어프로 약 1/2,500 싱글 골퍼 약1/5,000 아마추어 골퍼 약 1/12,000 매주 주말마다 라운딩을 한다고 가정하면 싱글 골퍼는 48년, 아마추어 골퍼는 115년에 한 번 올까말까 하는 확률이다. 하지만 아마추어 골퍼가 엿새 만에 홀인원을 두번 기록했다는 믿기지 않는 소식도, 한 라운드에서 홀인원을 두 번이나 기록(1억 6천만분의 1)한 얘기도 들려오는 걸 보면, 한 번쯤문득 내게도 찾아오지 않을까? KLPGA 6승과 LPGA 9승 통산 15승을 이뤄낸 최나연 프로도 은퇴 경기인 'BMW레이디스 챔피언쉽' 에서 홀인원을 해서 BMW X7 자동차를 부상으로 받는 모습을 TV를 통해 보았다. 비록 우승은 못 했지만 홀인원은 우승 부럽지 .. 2023. 5.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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