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728x90

스윙 메카니즘15

골프의 진화는 계속된다 골프의 진화는 계속된다 테이크백-->왼발 중심 이동-->백분의 일초 여유-->스윙  2010년 대만에서 골프를 접한 후로 나름 열정적인 아마추어 골퍼가 되었다.그래서 시간이 나기만해도 골프연습장에서, TV 화면 앞에서 연습를 했고, 어느 듯 100타를 깨고, 90타를 깨고 80대 타수를 치게 되었다. 그런데도 여전히 '왼쪽 벽을 만들어라', '왼발을 차주어라', '등을 지고 쳐라'에 대한 느낌은 항상 알듯 말듯하다. 이 모든 말들이 한 배속에서 나온 다른 말들일게다.  지금까지 뭔가 깨닫거나 새로운 정보를 접하고 '이거다' 싶을 때마다 글을 썼었다. 내가 지금까지 쓴 어떤 글들보다 이 글은 엑기스 중의 엑기스라고 감히 말한다. 물론 이래저래 많은 연습을 하고, 그러한 연습들의 결과가 지금의 내 스윙을 만.. 2024. 10. 24.
볼스피드 테스트-아이언 7번 볼스피드 테스트-아이언 7번 인생 영상이라며 좋아했던 시프트 동작도, 왼손은 수직으로 다운스윙하면서 오론쪽 어깨는 툭 떨어트린 다음 임팩트는 오른손으로 힌지를 풀면서 수평으로 타격하는 연습을 꾸준히 하고 있다. 아직 목표에 도달했다고 생각지도 않지만, 그 동안 변화가 있었을까하는 궁금한 마음에 스크린 연습장에서 아이언 7번 볼스피드를 15회 측정해 보았다. [사용 클럽] 핑 i525 아이언 7번 [목표 성공률] 90%이상 [목표치] 볼스피드 47m/s (편차±1) , 캐리거리 140m(편차 ±2), 비거리 150m (편차 ±5) [실제 측정치] - 최대값: 볼스피드 49m/s, 캐리거리 144m, 비거리 153m - 최저값: 볼스피드 44m/s, 캐리거리 129m, 비거리 134m - 평균값: 볼스피드 .. 2024. 1. 25.
본 사람과 못 본 사람 본 사람과 못 본 사람 인생 레슨 영상(하단 부분)은 나에게 '완전 신세계'를 가져다주었다. 아직도 보지 않았다면 반드시 꼭 보고 몸에 익히고 익을 때가지 연습하기를 당부한다. 과연 어떤 영상이길래 '인생영상'이라고 설레발을 칠까? KPGA 투어 코오롱 한국오픈 2회 우승(2015년, 2016년)과 PGA 투어 AT&T 바이런 넬슨(2021년, 2022년) 2회 우승을 한 배테랑 이경훈 PGA 투어프로조차 시프트 개념을 배우고 연신 감탄하는 모습은 정말 놀랍고도 신기했다. 골프 스윙에 있어서 걸음걸이와 유사한 시프트 동작은 전체적인 스윙을 물흐르듯 자연스럽게 만든다. 세세한 기술적인 동작에 집착하다가는 숲을 보지 못하고 절망의 늪에 빠지는 많은 아마추어 골퍼들을 보았기에 시프트 동작은 정말 오아시스를 만.. 2023. 6. 29.
어쩜 그렇게 뻣뻣해 골프를 시작하면서부터 지금까지, 테이크백, 백스윙, 다운스윙, 팔로우, 피니시, 코킹, 힌지, 레깅, 얼리익스텐션, 드로우, 페이드 등 많이도 배웠고, 많이도 부단히 연습을 했고 연습하고 있는 중이다. 근데 어쩜 그렇게 뻣뻣해? 참 자주 듣는 말이다. '뻣뻣하다'는 말은 몸에 힘이 바짝 들어갔다는 말일테고, '힘이 들어갔다'는 말은 스윙스피드가 제대로 나오지 않아 짠순이일테고, 가끔은 뒷땅도 나온다는 말일테고, 이러한 경직과 뒷땅은 무엇보다 몸을 다치게 해서 골프를 아예 그만두는 원인이 되기도 한다. 아기들이 아장아장 걷다가 넘어지다가 걷고 뛰게 되는 것은 자연스럽듯, 아마추어 골퍼도 일명 똑딱이, 반스윙을 거쳐 부드러운 풀스윙에 이르는 건 자연스러운 일일텐데, 왜 골프에서만큼은 부드러운 스윙을 하는 게.. 2023. 6. 21.
힘을 뺐는데 힘을 빼라네 골프 스윙을 하면서 잘 맞은 샷과 덜 맞은 샷의 느낌은 확연히 다르다. 금방은 잘 맞았는데, 어라, 이번에는 왜 잔뜩 힘이 들어가서 체중이 이동도 되기 전에 쳤을까? 그럴때면 차이점을 찾기 위해 이렇게도, 저렇게도 빈승윙을 해보고 스크린 화면에 비춰진 스윙 동작을 유심히 보기도 한다. 차이점은 바로 힘을 뺐느냐, 아니냐에 있었다. 자, 그럼 어떻게 하면 힘을 뺄까? 힘을 뺀다고 뺐는데도 힘을 더 빼란다. 나참, 어떻게 하라는 건지...그러면 대부분 이렇게 말하지. 달걀을 깨지지 않을 정도로만 그립을 잡아라. 전체 힘이 10이라면 3에서 4정도의 힘으로만 그립을 쥐어라 처음 골프를 배울 때부터 지금까지도 계속 듣는 말이지만, 사실 쉽게 마음에 딱 다가오지를 않는다. TV 속 프로들의 스윙은 이빨을 꽉 깨물.. 2023. 6. 2.
힌지=방향성 힌지=방향성 코킹은 손목을 위아래로 꺽는 것인 반면, 힌지는 손목을 좌우방향으로 꺽는 것을 말한다. 처음 골프를 입문했을 때 비거리를 확보하려면 코킹+로테이션을 함께 하라고 배웠다. 골프 교습가들이 틀린 지도를 할리는 만무하지만, 골퍼의 상황에 따라 약이 될 수도 해가 될 수도 있기 때문에 자신에게 맞는 교습 이론과 영상을 보는 것 또한 매우 중요한 것 같다. 대체로 연습량이 부족한 아마추어 골퍼에게 있어 코킹과 함께 로테이션을 위주로 하는 임펙트 연습은 방향성을 확보하기가 매우 어려움을 몸소 느끼다가, 최근에야 '힌지'에 대해 알게 되어 힌지 관련 영상은 모조리 찾아보다시피했고 힌지를 연습해 보았다. 힌지의 핵심 포인트는 클럽페이스 유지로 백스윙을 할 때도, 임펙트를 지나서까지도 클럽페이스가 공을 바라.. 2023. 5. 30.
스윙은 공간이다 스윙은 곧 공간이다 어언 골프를 시작한 지 10년이 훌쩍 넘었다. 강산도 변할 만큼 긴 시간이다.그치만 여전히 중요한 순간마다 긴장으로 인해 터무니없는 슬라이스로 혹은 뒷땅으로 기회를 날리곤 한다. 도대체 왜에? 골프를 조금이라도 잘 치고 싶다는 마음 하나로 수많은 유튜버들의 레슨 영상을 가리지않고 섭렵하면서 '그래, 이거지', '그래, 감이 왔어'라고 하고는 필드를 나갔다오면 또 다시 절망으로 빠졌다가, 다시 유튜버를 보고 깨달은 결과는 '좋은 스윙은 충분한 공간이 만든다' 라는 생각이 머리를 스쳐갔다. 누구나 충분한 스윙 공간을 만들어야 한다는 건 알고 있듯, 나도 마음으로는 알고는 있었다. 하지만 스윙을 할 때 공간이 좁아지고 양발의 균형이 앞으로 쏠릴 때는 미스샷이 나오고, 다운스윙 시에는 오른쪽.. 2023. 5. 11.
힙의 감각 힙의 감각 아마추어 골퍼에게 가장 무시무시한 적은 슬라이스일 텐데. 슬라이스 발생의 주요 원인으로는 상체 엎기, 힙을 앞으로 내밀기(일명 배치기)로, 나 또한 슬라이스(지금은 슬라이스는 졸업한 것 같고, 약간의 푸시훅이 생김)로 꽤 오랜동안 맘앓이를 했었다. 최근 이경훈 프로가 레슨 받는 영상(가장 기억에 남는 말: 걸음처럼 자연스럽게 체중이동을 해라. 백스윙된 상체를 목표방향으로 밀듯이)은 자연스런 스윙 교정에 중심을 두었지만, 더불어 슬라이스를 효과적으로 없앨 수 있는 방법으로 추천하고 싶다. 이 느낌이 좋아서 적어 볼까 한다. 테이크백은 자연스럽게 먼저 내가 가장 중요시하는 동작은 테이크백이다. 테이크백이 잘 못된 길로 가게 되면 나머지 동작도 엉망이 되거나 이를 보상하기 위한 딴 동작을 해야한다... 2023. 3. 31.
머리 고정 머리 고정하라고? 학생에게 공부 좀 하란 소리와 다를 게 뭐야. 공부를 왜 해야 하는지를 말해 주어야 공부란 걸 하든지 말든지 할텐데, 선생님도, 부모도 맨날 공부하란다. 골프도 별반 다르지 않다. 머리를 고정하지 않으면 뭐가 어떻게 되는 건지를 알려 주어야 하는데, 머리 고정하라는 말만 반복하니 많이 듣고 들어서 머리에 못이 박힐 정도로 지긋지긋하기만 할 뿐이다. 골프 스윙 시 인간이 오른쪽으로 체중을 이동하고, 왼쪽으로 다시 체중을 이동하는 데 머리를 가운데 꼼짝도 하지 않게 가만히 둘 수 있을까? 답은 아니다. 골프 명언 중 하나 "저절로 되는 것이지, 인위적으로 만들려고 하지 마라" 머리 고정이라는 말 대신에, 머리를 어느 정도는 체중 이동과 함께 자연스럽게 움직여도 좋다고 해야 한다. 어떻게? .. 2023. 3. 7.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