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분류 전체보기72 스크린 후기- 캐슬파인 GC 스크린 후기 - 캐슬파인 GC 오전 늦게 일어나 사랑하는 딸을 깨워 점심으로 돈가스 그다지 내키지 않는다지만, 다른 대안이 딱히 없이 홍익돈가스로 갔다. 와, 이미 대기실에는 4팀이나 있다. 주문서에 돈가스와 우동을 체크하고 20여분 쯤 지났을까 차례가 되어 2인용 테이블에 앉았다. 미리 주문해 놓는 시스템 덕분인지 앉자마자 음식이 나왔다. 역시나 돈가스가 거대하다. 딸과 함께 먹는 우동과 돈가스는 맛있다, 즐겁다. 식사 후 밴드 정모인 스크린 모임에 참석하기 위해 골프클럽을 챙겨서 골프존으로 향했다. 많은 연습에도 불구하고 생각만큼 실력이 늘지 않아 '이젠 그만둬야겠다'라는 말을 자주 내뱉게 되는 스포츠가 바로 골프 같다는 생각을 문득 하는 동안 골프존에 도착했다. 느닷없이 정모 시간은 3시에서 3시 .. 2024. 2. 26. 연습장에선 잘 맞는데, 필드에선 안 맞는다 연습장에선 잘 맞는데, 필드에선 안 맞는다연습장에서는 그렇게 잘 맞더니, 필드에만 나가면 죽도록 안 맞는다고 하는 사람들을 자주 본다. 도대체 왜 그럴까? 즉, 어떤 이유에서든 골프 일관성이 바뀌었거나 꽤 떨어졌다고 볼 수가 있겠다. 그럼 골프 일관성은 도대체 어떻게 만들어지고 유지할 수 있을까? 대체로 골프 일관성은 리듬&템포와 스윙 기술에서 비롯되는데, 앞서 말한 연습장에서는 잘 맞지만 필드만 나가면 샷이 망가지는 사람들은 스윙 기술은 일관성이 있지만, 다른 사람들의 눈초리, 환경 변화, 들떤 마음 등의 원인 때문에 리듬&템포가 달라지지 않았을까 추측을 해 본다. 인터넷에서 서핑하다가 일관성을 높이는 데 참고할 만한 기사([GD 레슨] 일관성을 높일 연습법 5가지)가 있어 링크를 걸어두었으니 꼭 읽어.. 2024. 2. 20. 이건 뭐지! 이건 뭐지! 마음도 뒤숭숭해 회사에서 일찍 퇴근했다. 집에 도착하니 5시 10분쯤이다. 저녁을 간단히 먹고 아파트 내에 있는 스크린 연습장으로 6번 아이언과 50도 웨지를 가지고 갔더니, 아직 시간이 이른 까닭에 스크린 타석이 1 타석을 제외하고는 텅비어 있었다. 내심 즐거웠다. 출입구에 가까운 1번 타석에 전원을 켜고 50도 웨지로 몸을 풀었다. 50도 웨지는 캐리거리 95m를 보고 치는 데 갑자기 100m, 103m 계속 100m 이상의 캐리거리가 찍혔다. 어라, 뭐지...뭐가 달라졌지. 스크린 화면을 보면서 달라진 점을 찾다가 50도 무릎샷을 연습할 때 팔로 클럽을 컨트롤하지 않고 복근의 움직임만으로 백스윙을 하고 시프트 동작과 함께 빠른 스피드로 무릎샷을 했더니 임팩트가 무거워지게 된 점이 바로 .. 2024. 2. 6. 볼스피드 테스트-아이언 7번 볼스피드 테스트-아이언 7번 인생 영상이라며 좋아했던 시프트 동작도, 왼손은 수직으로 다운스윙하면서 오론쪽 어깨는 툭 떨어트린 다음 임팩트는 오른손으로 힌지를 풀면서 수평으로 타격하는 연습을 꾸준히 하고 있다. 아직 목표에 도달했다고 생각지도 않지만, 그 동안 변화가 있었을까하는 궁금한 마음에 스크린 연습장에서 아이언 7번 볼스피드를 15회 측정해 보았다. [사용 클럽] 핑 i525 아이언 7번 [목표 성공률] 90%이상 [목표치] 볼스피드 47m/s (편차±1) , 캐리거리 140m(편차 ±2), 비거리 150m (편차 ±5) [실제 측정치] - 최대값: 볼스피드 49m/s, 캐리거리 144m, 비거리 153m - 최저값: 볼스피드 44m/s, 캐리거리 129m, 비거리 134m - 평균값: 볼스피드 .. 2024. 1. 25. 절로 공감되는 골퍼 유머와 명언 모음 골퍼 유머와 명언 - 웃고 쉬어가는 페이지 [당연히 인용을 했으니 출처를 밝혀야겠지만, 인터넷 곳곳에 올라온 글들이 모두 토시하나 틀리지 않고 같거나 유사해 정확한 출처를 알기가 어려워 출처는 적지 않음] 우연히 인터넷을 돌아다니다가 재밌는 골퍼 유머들을 보게 되었다. 어떤 유머들은 너무 선정적이어서 얼굴을 찡그리게하고, 어떤 유머들은 억지다싶어 공감이 가지 않아 지나치기도 했다. 그 중에서 이런 글들은 골프를 좋아하고 관심있는 사람들이라면 한 번은 읽어봐도 좋겠다 싶은 글을 추려 내 생각을 얹기도 하고, 일부는 지우기도 했다. 역시 이 글 또한 인터넷의 바다 속에 헤엄쳐 다디는 수많은 글들 속에서 누군가의 눈에 한 번쯤 닿았을 때 '아' 하는 소리가 내어지기를 바라는 소망으로, 앞으로도 인터넷을 지나치.. 2024. 1. 11. 1초의 미학-어드레스부터 피니쉬까지 골프는 1초의 미학이다 대략 1초, 남자 투어 프로의 경우 백스윙에 걸리는 시간은 평균 0.8초, 다운스윙에 걸리는 시간은 0.28초, 바로 골프 스윙에 걸리는 시간이다. 수많은 시간과 노력을 투자하고 울고 웃는 시간을 보내고, 그러한 노력과 연습의 결과가 단 1초의 미학으로 발현되는 스포츠가 바로 골프다. 이러한 노력을 밑바탕으로 1초의 완벽함에 다다르게 하는 가장 중요한 어드레스부터 피니쉬까지 어떻게, 어떠한 마음으로 해야 하는지에 대해 나의 루틴을 소개한다. 나는 할 수 있다는 긍정적인 마음으로 타겟을 바라본다 타켓방향과 일치되게끔 클럽 페이스를 정렬시킨다 오른발 왼발 잔걸음으로 몸에 익힌 골프공과의 거리를 맞추면서 몸의 긴장을 푼다 무릎을 살짝 굽히고 상체를 앞으로 살짝 굽혀 몸의 밸런스를 잡고 .. 2024. 1. 3. 그 분 그 분 이 글을 발견해서 읽고 있다면 수많은 유튜버 영상을 보고 또 보고, 스윙 연습을 부단히도 해서 골프에 관한 지식만큼은 전문가도 부럽지 않은 사람들일 게다. 나도 별반 다르지 않다. 내로라하는 유튜버 영상들을 가리지 않고 섭렵하다가 골프 레슨에도 궁합이 있어 내게 더 맞고, 내 귀에 더 잘 들어오는 몇 명의 유튜버로 압축되는 과정이 꽤 일반적이 과정이다. 골프 지식 만큼은 고속도로, 골프 스윙은 아직도 자갈길 어느 날은 유튜버의 가르침대로 연습하다가 '아'하는 짧은 느낌과 함께 '그 분'이 올 때가 있다. 그 분이 왔을 때의 느낌을 고스란히 각인시키고자 기억을 더듬어본다. 백스윙 때 왼쪽 어깨가 오른발까지는 왔었지(스윙에 여유가 생겼어) 다운스윙 시작 전 아주 미세하게 한 템포 빠르게 시프트(왼발 .. 2023. 12. 26. 털린 멘탈 바로 잡기 타이거 우즈 "He can who thinks he can, he can't who thinks he can't. This is an inexroable, indisputable law" 할 수 있다고 생각하면 할 수 있고, 할 수 없다고 생각하면 할 수 없다. 이는 변할 수 없는 불변의 진리이다. 잭 니클라우스 골프는 50% 멘탈, 40% 셋업, 10% 스윙이다. 멘탈이 나간다, 정말이지 이럴 때는... 첫 티샷이 OB가 날 때 반드시 살기 위해 아이언 또는 우드로 친 티샷이 OB가 날 때 드라이버 오잘공에 기분 좋아하다 세컨샷이 뒷땅이 나거나 퍼덕일 때 잘 쳤다고 친 샷인데 가보니까 공이 안보이거나 심각한 트러블 상황에 놓여 있을 때 그린 주변 짮은 어프로치에서 뒷땅을 쳐 그린에 올리지 못할 때 벙커.. 2023. 12. 11. 티샷의 첫걸음-드라이버 로프트 내 스윙스피드에 맞는 드라이버 로프트는 몇 도일까? 오늘의 화두는 '내 스윙스피드에 맞는 드라이버 로프트 찾기'로 정했다. 아마추어 골퍼들의 가장 큰 로망은 역시 '죽지 않는', '멀리 가는' 드라이버 샷일 게다. 정확한 어드레스 방향, 스윙 패스와 리듬은 기본이거니와 이와 더불어 스윙스피드에 맞는 드라이버 로프트를 선택한다면 좀 더 손쉽게, 좀 더 멀리 드라이버를 칠 수 있는 데 도움이 될 것이다. 일반적으로 판매하는 드라이버 로프트는 10.5도로 기본 셋팅되어 있고, 대부분의 아마추어 골퍼들은 그대로 사용한다. 하물며 더스틴 존슨도 10.5도를 사용하는 데, '아마추어 골퍼들의 스윙스피드가 거기서 거기지, 굳이 드라이버 로프트 각도를 바꿀 필요까지 있을까'라고 묻는다면 사실 반박할 말도 딱히 없긴 하.. 2023. 11. 13. 이전 1 2 3 4 5 ··· 8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