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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아두면 좋은 골프 규칙-1 골프 규칙 1 골프 게임의 핵심 규칙이자 골퍼가 지켜야 할 가장 기본적인 원칙이다. 스포츠 종목 중 유일하게 감독이 지켜보지 않고 스스로가 감독 겸 플레이어가 되어 스스로에게는 엄한 잣대를, 상대방에게는 배려를 적용하는 게임이다. 플레이어는 코스를 있는 그대로 플레이하고, 볼을 놓인 그대로 플레이한다. 플레이어가 규칙을 위반하는 경우, 스스로 페널티를 적용할 책임이 있다. 따라서, 플레이어가 매치플레이의 상대방이나 스트로크플레이의 다른 플레이어들에 비하여 잠재적인 이익을 얻어서는 안 된다. 스스로 감독 겸 플레이어가 되는 까닭에 하지 말아야 할 행동에 대한 유혹이 생기고, 이러한 유혹을 잠재워만 하기에 골프를 신사의 운동이라고 했을까? 굼벵이 골프들, 제발 쫌 플레이어는 반드시 자신의 출발시각에 라운드를.. 2023. 4. 24.
웨지 클럽, 몇 개야? 웨지 클럽, 몇 개야? 골프스코어는 퍼팅과 그린 주변에서의 웨지 플레이가 결정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그럼 웨지란 어떤 클럽이야? 몇 개나 필요할까? 약 100m 이내의 짧은 거리를 공략할 때 사용하는 클럽으로 피칭 웨지, 샌드 웨지, 로브웨지, 갭웨지 등으로 불리며 로프트각으로 웨지 클럽을 구별한다. 로프트각이 동일하더라도 바운스각이 다르므로 샵에서 직접 스윙을 해보고 자신에게 적합한 바운스각을 찾아야 한다. 나는 원래 2개의 웨지클럽(52도, 56도)를 사용했지만, 최근 아이언을 i525로 바꾸면서 피칭웨지 로프트각이 44도로 세팅되어 있어, 4도 간격으로 3개 웨지클럽, 즉 어프로치웨지(50도), 샌드웨지(54도), 로브웨지(58도)로 구성했다. 웨지클럽을 1개 더 늘린 이유는 골프를 하면 할 .. 2023. 4. 10.
힙의 감각 힙의 감각 아마추어 골퍼에게 가장 무시무시한 적은 슬라이스일 텐데. 슬라이스 발생의 주요 원인으로는 상체 엎기, 힙을 앞으로 내밀기(일명 배치기)로, 나 또한 슬라이스(지금은 슬라이스는 졸업한 것 같고, 약간의 푸시훅이 생김)로 꽤 오랜동안 맘앓이를 했었다. 최근 이경훈 프로가 레슨 받는 영상(가장 기억에 남는 말: 걸음처럼 자연스럽게 체중이동을 해라. 백스윙된 상체를 목표방향으로 밀듯이)은 자연스런 스윙 교정에 중심을 두었지만, 더불어 슬라이스를 효과적으로 없앨 수 있는 방법으로 추천하고 싶다. 이 느낌이 좋아서 적어 볼까 한다. 테이크백은 자연스럽게 먼저 내가 가장 중요시하는 동작은 테이크백이다. 테이크백이 잘 못된 길로 가게 되면 나머지 동작도 엉망이 되거나 이를 보상하기 위한 딴 동작을 해야한다... 2023. 3. 31.
유리 멘탈 유리 멘탈, 어떻게 해야 잡힐까? 골프는 멘탈 게임이다. 그럼 어떻게 해야 멘탈이 강해질 수 있을까? 좀 구체적이면서 실질적인 강화 방법이 없을까? 블로그나 웹을 찾아보면 집중, 자신감, 릴렉스, 전략적 플레이, 이미지트레이닝을 하라고 충고한다. 몰라서 하지 않는게 아니라 알면서도 자신감은 하락하고, 집중력은 떨어지고 몸에는 힘이 잔뜩 들어가서 만회하려고 무리한 시도를 하다 보면 어느새 게임이 끝나고 나면, 내 손에 쥐고 있는 건 백돌이 스코어와 '아, 이렇게 할 걸, 이렇게 했어야 했는데"하는 후회감 뿐이다. 타고난 유리멘탈, 어떻게 해야 돼? '넌 진짜 멘탈이 너무 약해'는 말을 자주 듣는 나는 골프 플레이 중 멘탈을 부여잡고자 부단한 노력을 했었지만 그리 쉽게 강해지지는 않았다. 그렇다고 '난 약하.. 2023. 3. 29.
웨지 무릎샷 웨지 무릎샷=비밀 무기 나는 58도, 54도, 50도, 46도웨지를 사용한다. 지금까지는 58도 웨지 하나로 70m 이내 거리를 감과 연습으로만 거리 조절을 했지만, 그날 컨디션과 느낌에 따라 거리가 들쑥날쑥해서 그 분이 오신 날은 80대를, 그 분이 오시지 않는 날은 90대 후반을 쳤다. 특히 24m, 28m, 32m와 같이 거리차가 얼마나지 않는 경우에는 거리감을 맞춰 정확하게 치기가 어려웠다. 이렇게 고생 고생하다가 최근에야 깨달음, 얼마나 바보짓이었는지... 그래서 최근에는 웨지샷별로 풀샷과 무릎샷을 연습한다. 58도 웨지-풀샷 68m, 무릎샷 20m(캐리) 54도 웨지-풀샷 83m, 무릎샷 26m(캐리) 50도 웨지-풀샷 98m, 무릎샷 32m(캐리) 46도 피칭웨지-풀샷 113m, 무릎샷 38.. 2023. 3. 23.
롱게임이 더 중요하다고? ​롱게임이 더 중요하다고?골프에서 '스코어 메이킹'의 결정적 요인은 숏게임으로 압축된다. 1m짜리 퍼팅도 1타, 300야드짜리 드라이브 샷도 1타라는 점 때문이다. 그럼에도 최근에는 롱게임의 중요성이 더 크게 부각되고 있다. 골프전문지 '더골프' 최근호에서는 실제 마크 브로디 미국 콜롬비아대 교수의 주장을 인용해 고정관념을 깨는 이론적 근거들을 제시했다.  골프는 18홀 매홀마다 롱 게임(40%), 숏 게임(20%), 퍼팅 게임(40%)을 하게 된다.  롱 게임 (비거리>방향성, 드라이버부터 8번 아이언)가장 자신 있는 세컨샷 자리까지 볼을 가져다 놓기 위한 클럽이다. 즉, 죽지만 않으면 용서가 되는 클럽이다. 일반적으로 최대한 멀리 날아가게끔 비거리에 중점을 둔다. 물론 무조건 멀리만 치는 것이 아니라.. 2023. 3. 13.
볼스피드=비거리 볼스피드는 바로 비거리다 골프의 가장 큰 매력은 쭈~~~욱, 끝없이 날아가는 통쾌한 드라이버 샷이라고 해도 그다지 지나치지 않다. 빨랫줄 티샷에 깔끔한 자세까지 갖춘 사람을 보면 왠지 세상을 다 가진 듯 부러움을 산다. 부러움을 한 몸에 받을 수 있는 빨랫줄 같은 장타는 어떻게해야 칠 수 있을까? 자그마한 체구에 단신(163cm, 네이버 황유민 프로필)이면서도 2023년 KLPGA 드라이브 거리 2위로 257.1697야드를 기록한 황유민 프로는 '어릴 때 세게 쳤다'고 했다. 그러다보니 점차 스윙 스피드가 빨라지고 거리가 늘었다는 말이다. 그렇다. 힘을 써야 할 구간에서는 무조건 세게 쳐야 멀리 가는 것이 진리인 셈이다. 그렇다면 '장타 필수 조건들'은 어떤 게 있을까? 뭐니뭐니 해도 정타에 맞아야 하고.. 2023. 3. 7.
머리 고정 머리 고정하라고? 학생에게 공부 좀 하란 소리와 다를 게 뭐야. 공부를 왜 해야 하는지를 말해 주어야 공부란 걸 하든지 말든지 할텐데, 선생님도, 부모도 맨날 공부하란다. 골프도 별반 다르지 않다. 머리를 고정하지 않으면 뭐가 어떻게 되는 건지를 알려 주어야 하는데, 머리 고정하라는 말만 반복하니 많이 듣고 들어서 머리에 못이 박힐 정도로 지긋지긋하기만 할 뿐이다. 골프 스윙 시 인간이 오른쪽으로 체중을 이동하고, 왼쪽으로 다시 체중을 이동하는 데 머리를 가운데 꼼짝도 하지 않게 가만히 둘 수 있을까? 답은 아니다. 골프 명언 중 하나 "저절로 되는 것이지, 인위적으로 만들려고 하지 마라" 머리 고정이라는 말 대신에, 머리를 어느 정도는 체중 이동과 함께 자연스럽게 움직여도 좋다고 해야 한다. 어떻게? .. 2023. 3. 7.
KATGA 티칭프로 선발전 후기 KATGA 티칭프로 선발전 2023년 2월 28일 5시 20분 영하 5도 아직 해도 뜨지 않는 새벽 이처럼 이런 시간에 몸을 움직이는 것도 정말 오랜만이다. 부시시 눈을 비비고 세수만 한 채로 골드CC로 향했다. 골프장 입구에 들어서자마자 '제4회 KATGA 티칭프로 선발전' 플랭카드가 눈에 들어왔다. 정말 투어 프로가 된 느낌이다. 로비에 마련된 부스에서 참가자 명단에 서명하고 공인구 3개를 수령했다. 경기를 시작하기까지는 시간이 30분쯤 여유가 있어 함께 참가하는 친구들과 이런 저런 농담으로 웃기도 하고 가벼운 스트레칭으로 기장을 풀었다. 드디어 티업 시간이다. 6시 34분(와우 살 떨림~~~) 카메라맨과 경기지도원이 지켜보는 가운데 챔피언 아웃 첫번째홀 티샷. 죽지 않으려고 5번 우드로 티샷했지만 .. 2023. 3.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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