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쩜 그렇게 뻣뻣해
골프를 시작하면서부터 지금까지, 테이크백, 백스윙, 다운스윙, 팔로우, 피니시, 코킹, 힌지, 레깅, 얼리익스텐션, 드로우, 페이드 등 많이도 배웠고, 많이도 부단히 연습을 했고 연습하고 있는 중이다. 근데 어쩜 그렇게 뻣뻣해? 참 자주 듣는 말이다. '뻣뻣하다'는 말은 몸에 힘이 바짝 들어갔다는 말일테고, '힘이 들어갔다'는 말은 스윙스피드가 제대로 나오지 않아 짠순이일테고, 가끔은 뒷땅도 나온다는 말일테고, 이러한 경직과 뒷땅은 무엇보다 몸을 다치게 해서 골프를 아예 그만두는 원인이 되기도 한다. 아기들이 아장아장 걷다가 넘어지다가 걷고 뛰게 되는 것은 자연스럽듯, 아마추어 골퍼도 일명 똑딱이, 반스윙을 거쳐 부드러운 풀스윙에 이르는 건 자연스러운 일일텐데, 왜 골프에서만큼은 부드러운 스윙을 하는 게..
2023. 6. 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