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스윙 루틴
- 목표 방향을 향해 빈스윙을 2번 한다.
- 클럽을 들고 오른쪽 눈을 감고(나의 주시는 왼쪽눈이므로) 에이밍을 한다.
- 왼손으로 클럽을 놓고 표시해 둔 목표 지점과 클럽 페이스를 맞춘다.
- 클럽을 오른손으로 감싼 후, 발바닥 중심을 몇 번 움직여 테이크백 시동을 건다.
- 테이크백이 끝나면 왼손으로 눌러주며 힌지를 하면서어깨를 회전한다(아마추어는 좀 천천히 해야 함).
- 왼발을 디디면서 오른쪽 어깨를 툭 떨어트린다.
- 동시에 왼발을 차면서 임팩트를 가볍고 빠르게 한다.
백스윙 부족은 나락으로 빠트린다
*백스윙이 덜 되면 오른쪽 공간이 부족해지고, 급해진다.
급해 질수록, 공간이 부족하게 되고, 이는 아마추어 최악의 실수인 뒤땅을 일으키는 원인이 된다.
왜 야구(베이스볼, Ten Finger) 그립이야?
난 손이 작다(약 16~17cm). 그래서 야구 그립을 한다???
야구 그립은 기본적으로 오른손 쓰임이 많아지면서 거리를 증가시키지만, 오른손 쓰임이 많기 때문에 방향성(훅이 자주 발생)을 잡기 위해 부단한 연습이 필요하기도 하다.
사실 손이 작아서 야구 그립으로 바꾸기도 했지만, 노멀한 인터로킹 그립이나 오버래핑 그립을 했을 때는 우선 손이 너무 아팠다. 이상하게도 오른손 새끼손가락이 왼손검지손가락 손톱으로 눌러 찌르는 허다해 상처가 생기고 심지어 피가 나서,
온른손 검지손가락 부분이 항상 아팠다(나만 그런가???). 짐작컨데, 비거리 욕심이 많아서 힘이 들어가고 그래서 손톱으로 눌렀으리라. (비거리는 남자들 자손심 아닌가???)
야구 그립을 한다고 하면 모두들 먼저 다짜코짜 "왜?"라고 묻는다. 내가 가진 고통과 고민을 모두 알 수는 없으니, 일단 야구 그립으로 바꾸었으니 남들의 말과 시선에는 아랑곳하지 않는다. 사실 야구 그립은 20세기 초에는 주류였지만 최근 야구 그립을 하는 골퍼는 거의 없다. 그래도 난 이제 야구 그립이 좋다.
2018년 PGA 투어 취리히 클래식 우승자인 Scott Piercy도 야구 그립을 하지 않았던가?
골프그립 종류
가장 많이 알려진 골프 그립은 3가지이다.
1. 인터로킹(interlocking)
오른 손 새끼 손가락과 왼손 집게 손가락이 서로 엇갈리도록 겹쳐서 쥐는 방법으로 주로 손 힘이 약한 사람 또는 손이 작은 여성이 주로 많이 사용한다.
2.오버래핑(overlapping)
왼손 집게 손가락을 오른속 새끼 손가락을 덮어서 쥐는 방법으로 컨트롤하기쉽고 안정적으로 잡을 수 있어 주로 남성 분들이 많이 선호한다.
3.베이스볼(baseball)
야구 배트를 쥐는 방법과 비슷하며 주로 악력이 약한 사람이나 손가락이 짧은 사람에게 유용하다. 비거리 향상에 효과적이고 슬라이스를 줄여주는데 도움될 수 있다.
👉베이스볼 그립: https://www.gearssports.com/articles/ten-finger-golf-grip/
by 킹그랜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