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굴리는 칩샷
K. 그랜트
2023. 2. 22. 1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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굴리는 칩샷 제대로 하기
아마추어 골퍼들은 대개 세컨샷이 짧아서 그린에 올리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이때 칩샷(굴리는 어프로치)을 할 줄 알아야 홀 근처에 볼을 붙여서 파세이브를 할 확률을 높일 수 있으니, 칩샷은 스코어를 관리하는 데 중요할 수 밖에 없다.
'굴릴 수 있으면 굴려라'
절대적 골프 명언이다.
나도 지금껏 58도 웨지 하나로 벙크샷, 칩샷, 로브샷 뿐만 아니라 거리까지 조절하면서 그린 주변 플레이를 했었기 때문에 감이 좋은 날은 볼이 홀에 착착 붙었지만 감이 좋지 않은 날에는 그렇지를 못했다. 골프라는 종목에 감을 빼놓고 얘기할 수는 없지만, 동일한 스윙 크기로 다른 거리를 공략할 수 있는 클럽별 칩샷을 연습해 두면 감이 좋든 나쁘든 최악의 상황은 면할 수가 있다 .
[칩샷하는 법]
1. 조건: 띄울거리(러프와 그린 사이) 최대 5m이내
2. 클럽별 띄울거리=굴릴거리
- SW=1:1=3m:3m
- PW=1:2=3m:6m
- 9번 아이언=1:3=3m:9m
온그린을 못 한 경우에는 남은 거리와 관계없이 SW, PW, 9번 클럽 3개를 일단 챙겨간다.
- 공을 떨어트릴 지점(최대한 가까운 곳)과 홀컵간의 거리를 발걸음으로 계산한다.
- 적합한 웨지클럽을 선택한다.
칩샷 시 골퍼마다 볼스핀량, 임펙트 강도 등이 다르기 때문에 반드시 클럽별 굴러가는 거리를 확인해 두어야 하며, 필드 그린의 상태(오르막, 내리막, 빠름 정도 등)에 따라 굴릴거리도 달라지니 그린 상태를 고려해서 굴려야 한다. 결국은 골퍼의 감이 필요한 건 맞지만 기준 잣대가 있고 잣대에 따라 연습이 되어 있는 골퍼는 어떤 상황에서도 치명적인 실수만큼은 하지 않게 해준다.
by K.그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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