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사람과 못 본 사람

스윙 메카니즘

본 사람과 못 본 사람

K. 그랜트 2023. 6. 29. 15:50

본 사람과 못 본 사람

인생 레슨 영상(하단 부분)은 나에게 '완전 신세계'를 가져다주었다. 아직도 보지 않았다면 반드시 꼭 보고 몸에 익히고 익을 때가지 연습하기를 당부한다.

과연 어떤 영상이길래 '인생영상'이라고 설레발을 칠까?

KPGA 투어 코오롱 한국오픈 2회 우승(2015년, 2016년)과 PGA 투어 AT&T 바이런 넬슨(2021년, 2022년) 2회 우승을 한 배테랑 이경훈 PGA 투어프로조차 시프트 개념을 배우고 연신 감탄하는 모습은 정말 놀랍고도 신기했다.

골프 스윙에 있어서 걸음걸이와 유사한 시프트 동작은 전체적인 스윙을 물흐르듯 자연스럽게 만든다. 세세한 기술적인 동작에 집착하다가는 숲을 보지 못하고 절망의 늪에 빠지는 많은 아마추어 골퍼들을 보았기에 시프트 동작은 정말 오아시스를 만났을 때의 희열과 벅참 그 자체였다.

시간상으로는 0.5초도 안되는 시프트(또는 체중이동) 동작이 이루어지면 스윙은 정말 여유로워지고, 레깅은 자연스레 따라오는 현상일 뿐이다. 반면 이 시프트 동작이 제대로 되지 않으면 다운스윙은 좁아지고 급해지며 레깅도 되지 않아 뒷땅이 발생하고 손으로만 치는 즉 멀리하고픈 와이파이 스윙이 된다.

인생 영상을 보더라도 반드시 몸에 익을 때까지 연습하지 않으면 만사가 도루묵이다~~~말을 강가까지는 끌고 갈 수는 있지만, 물을 대신 마셔 줄 수는 없기 때문이다.

[골프스윙]

- 몸은 충분히 꼬여서 회전되어야 한다.

- 그네 타듯이, 걷듯이 자연스럽게 시프트 동작이 나와야 한다.

- 시프트 후 클럽의 무게로 스윙은 빠르게, 임팩트는 강하게 한다.

[시프트 동작]

- 시프트는 원통안에서 살짝 살짝 이루어진다(원통을 벗어나면 스웨이가 됨).

- 오른쪽으로 시프트하고 백스윙한다(시프트와 백스윙이 동시에 일어나면 안됨)

- 왼쪽으로 시프트(=체중 이동)와 거의 동시에 임팩트한다.

- 스윙은 가속-->감속-->가속의 순이다.

[인생 영상 1] 2022-11-09 Reprogramming: 이경훈 (PGA 투어)

https://www.youtube.com/watch?v=f50sqhddBP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