쉬어가기

필드 공략법

K. 그랜트 2023. 2. 20. 12:03
반응형

내 클럽 구성

타이완에서 처음 골프를 시작했을 때 저렴한 미즈노 풀셋을 구입한 게 인연이 되어 오랜동안 미즈노 아이언만 고집하다, 최근 핑 아이언 클럽으로 새로 교체하였다.  현재 총 클럽 수는 13개로 유틸리티(또는 고구마)가 없는 대신, 웨지 클럽은 4도씩 차이를 두어 3개를 사용한다.

드라이버(Callaway ) 에픽 플래쉬 SR  9.5도 셋팅
5번 우드(핑) 18.5도 190~200m
아이언(핑i59 포지드 아이언) 4번~PW

 
4번 로프트각 23.5, 라이각 59.8
5번 로프트각 27, 라이각 60.5 
6번 로프트각 30.5 ,라이각 61.3
7번 로프트각 34 ,라이각 62
8번 로프트각 38 라이각 62.8
9번 로프트각 42, 라이각 63.5
PW 로프트각 46, 라이각 64.1
 
웨지(Romaro) 50도, 54도, 58도 100m, 85m, 70m
퍼터 캘러웨이 트리플트랙 블레이드  

 

필드 공략1. 모든 클럽별 캐리거리를 알아둔다

스크린 연습장은 바로 상세 데이터를 확인할 수 있어 너무 좋다. 

실제 필드에서는 내리막 또는 오르막이어서 캐리 거리는 동일하게 보낸다고해도 실제 비거리(캐리거리+굴러가는 거리)는 매번 다를 수 있기 때문에 클럽별 캐리거리를 반드시 알아두어야 하고, 반드시 좋아하는 세컨 거리를 남길 수 있도록 매번 티샷을 드라이버만 고집할 것이 아니라 전장에 따라 우드, 아이언으로도 티샷을 하는 편이 좋다.

 

좋은 샷을 메이킹하려면 자신있는 세컨 샷 거리(110~140m, 피칭클럽에서 8번 아이언)를 남겨야 한다. 즉, 좋아하는 클럽으로 자신있게 볼을 치면 아무래도 온그린을 시킬 확률도 높다.

 

일반적으로 파4는 320~360m이니까 140m( 8번 아이언) 이하를 남겨두려고 노력하는 데, 아이언부터 웨지까지 90% 힘으로 풀샷을 했을 때 남는 거리가 좋다. 예를 들어, 드라이버를 쳐서 세컨샷 거리가 93m가 남을 바에야 우드로 티샷을 해서 피칭 웨지를 풀샷을 할 수 있는 125m 남기는 것이 좋다. 왜냐하면  93m가 남으면 50 웨지로 컨트롤하거나 54로 풀샷보다 더 세게 쳐야 하지만, 125m는 9번 아이언으로 편하게 풀샷을 하면 딱 맞는 거리이기 때문이다.

 

다시 말하지만, 티샷은 드라이버라는 고집을 버리고 코스 전장 또는 코스 난이도에 따라 우드 또는 롱아이언으로 티샷을 하자('남자는 드라이버지' 이런 말 따위에 현혹되지 말자).

 

필드공략 2. 좋아하는 세컨샷 거리를 남긴다

 

*무조건 내가 좋아하는 세컨샷 거리를 남긴다.

 

세컨샷은 반드시 좋아하는 거리인 145m, 135m, 125m, 115m, 100m, 85m, 65m, 24m를 남긴다. 즉, 자신감 있는 거리는 망설임없는 깨끗한 터치를 만들어 파온의 확률이 높아진다.

 

예를 들어 파 4(350m)에서는 8번 또는 9번 아이언 거리를 남길 수 있는 클럽으로 티샷을 한다. 어쩌다 120m 등 애매한 거리가 남게 되면 9번 아이언으로 컨트롤하거나 PW로 세게 쳐야 하는데, 필드 경험이 그렇게 많지 않는 내게는 컨트롤하기도 어렵울 뿐만 아니라 세게 치려고 하다가 몸에 힘이 들어가 최악의 결과로 이어지는 경우가 많다. 무조건 세컨거리를 짧게 남기려고 하지 마라.

 

고로, 세컨샷 거리는 무조건 자기가 자신있고 좋아하는 거리를 남겨야 한다.

 

by K. 그랜트

728x90